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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다인, “일주일에 5번은 해라” 이순재 돌발 주례에 ‘진땀’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결혼식에서 원로배우 이순재가 파격적인 즉석 주례를 선보여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지난 7일 이승기와 이다인은 서울 강남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결혼식에는 강호동, 차은우, 한효주, 김남길, 이세영, 윤종신, 박술녀 등 가요계·배우계·예능계 대표 스타들이 총집합해 7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1부 사회는 유재석이,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았으며 축가로 나선 이적은 ‘다행이다’를 열창했다.특히 이날 결혼식 사회를 맡은 유재석은 이순재에게 즉석 주례를 요청하면서 해프닝이 불거졌다. 마이크를 잡은 이순재는 “당연히 내가 주례인 줄 알았다”고 흔쾌히 승낙했하면서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 조건을 갖고 있겠지만, 나는 더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그는 이승기에 대해 “(이승기와) 안성 세트장에서 열심히 촬영했고, 승승장구해서 ‘두사부일체’에도 내가 제일 먼저 출연했다”면서 “그렇게 늘 내 머릿속에 남는, 장래가 촉망되는 사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사부일체’는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를 잘못 말한 것이었다.이어서 이순재는 이다인에 대해 “우리 신부는 어렸을 때부터 봐왔다. 엄마가 어릴 때부터 내가 봐왔으니까”라고 이승기의 장모가 된 배우 견미리도 함께 언급했다. 끝으로 이순재는 두 사람에게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하라. 일주일에 5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 해”라고 말해 하객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당황한 이승기는 손으로 이마의 식은땀을 닦는 한편 이다인 역시 부케로 얼굴을 가리는 등 부끄러움을 드러냈다.이순재는 “두 사람 모두 같은 목표를 향해 힘차게 행진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하며 주례를 끝맺었다.한편 2021년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승기와 이다인은 사람은 연예계 공식 커플로 이어오다 지난 7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골프를 통해 친분을 쌓다가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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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이다인, 드레스가 몇 벌이야? 결혼식 비하인드 보니…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결혼식 사진이 참석했던 하객들을 통해 속속 공개되고 있다.이승기와 이다인은 7일 약 2년 간의 공개열애 끝에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을 축복하기 위해 연예계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이다인의 결혼식 드레스에도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결혼식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이다인은 1부에선 목까지 올라오는 반짝이는 드레스에 티아라를 매치해 화려함을 뽐냈다. 2부에서는 목과 어깨 부분이 노출된 흰 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이다인의 언니 이유비가 올린 사진에선 결혼식 후 만찬에 참석한 것으로 보이는 이다인도 포착됐다. 화이트 바탕에 검정색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이 이다인의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결혼 후 이승기는 다음 달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아시아투어의 서막을 연 이후 일본 도쿄, 오사카, 대만 타이페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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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다인, 결혼식 현장 공개…‘결혼해줄래’ 셀프 축가→이순재 즉석 주례사 [종합]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백년가약을 맺었다.이승기, 이다인은 7일 오후 6시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결혼식은 손지창이 총괄 기획했다. 이는 이승기 장모인 견미리와 인연으로 성사됐다.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각 유재석과 이수근이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이적이 불렀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결혼식이지만, 양가의 지인들과 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결혼식에는 7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포토월에 선 스타들은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라인업으로 다시 한번 시선을 끌었다. 이승기와 ‘강심장’을 함께한 강호동, ‘집사부일체’를 함께한 양세형, 이상윤, 육성재가 참석했다. 또한 한효주, 김남길, 이동욱, 이동휘, 인순이, 세븐, 이다해, 차은우, 박재범, 규현, 세븐틴 호시와 조슈아 등이 참석했다. 또한 전 축구 국가대표 황선홍,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윤종규 현 KB금융 회장 등도 하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이순재는 이승기와 이다인의 앞날을 축하하는 즉석 주례사를 선보였다. 이순재는 이승기와 인연을 언급하며 “우리가 열심히 촬영한 기억이 난다. (이승기는) 늘 내 머릿속에 남고 정말 장래가 촉망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축가는 알려진 대로 이적이 불렀다. 이적은 ‘다행이다’를 열창하며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승기는 이다인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노래 ‘결혼해줄래’를 열창하기도 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바로 본업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승기는 현재 JTBC ‘피크타임’ MC를 맡고 있으며 영화 ‘대가족’ 촬영 중이다. 또한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2023 이승기 아시아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챕터2’를 개최한다.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 촬영 중이다.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약 2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지난 2월 이승기는 “이다인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0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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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은 회의 중’ 셀럽파이브의 ‘리얼 일상 코미디’ 공개 임박!

넷플릭스 공개를 앞둔 ‘셀럽은 회의 중’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셀럽은 회의 중’은 ‘글로벌 스타’를 꿈꾸던 셀럽파이브 멤버들이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는 ‘넷플릭스 코미디쇼’를 제안받고, 이를 준비하기 위해 끝없이 회의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낸 페이크 다큐 형식의 코미디 스페셜이다. ‘셀럽은 회의 중’은 공연장이나 무대가 아닌, 카페부터 감자탕 집 등 누구에게나 친숙한 장소에서 펼쳐진다. 모든 장소가 코미디쇼의 무대가 될 수 있다는 고민석 PD의 말처럼 셀럽파이브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빵빵 웃음을 터트리며 다채로운 재미를 보여줄 계획이다. ‘걱정 인형’ 송은이, ‘에피소드 부자’ 김신영, ‘19금 전도사’ 안영미, ‘숨은 살림꾼’ 신봉선까지 4인 4색 셀럽파이브 멤버들의 입담과 티키타카는 보장된 웃음 포인트다. 오랜 기간 알고 지낸 만큼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는 멤버들은 회의하고 아이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공감과 폭소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베테랑 코미디언들의 예측 불가한 일상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는 점이 ‘셀럽은 회의 중’의 차별점이다. 고민석 PD는 “‘셀럽파이브 코미디쇼’의 PD나 작가가 되어 회의에 참여한다는 생각으로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이들의 특별한 일상밀착형 코미디를 예고했다. 셀럽파이브의 일상으로 초대하는 ‘셀럽은 회의 중’은 오늘(1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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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주형,고민석 '셀럽은 회의중' 넷플릭스에서 만나요

김주형 PD, 고민석 PD가 30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셀렙은 회의중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넷플릭스 제공2022.03.30 2022.03.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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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로부터’PD “시즌2 만들면 가상현실 더 많이 고민할것”[일문일답]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신세계로부터’는 말하자면 ‘드림 컴스 트루’(Dream Comes True)다. 꿈이 현실로 실현됐으니까 말이다. ‘신세계로부터’는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까지 6명의 스타가 정말로 꿈꿔왔던 공간을 만들어놓고 미션을 주고 관찰한다. 이들은 ‘신세계’에서 6일간 미션을 수행하고 화폐 ‘냥’을 획득해 생활한다. 요즘 흔하게 듣는 ‘메타버스’에 가장 근접한 예능으로 봐도 무방할 듯하다. 조효진, 고민석 PD는 코로나 팬데믹 아래 여러 콘텐트 기획을 구상하던 중 가상공간에 주목했다. 그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는 OTT 공룡 넷플릭스를 만나 마침내 가상공간에서 벌어지는 예능 ‘신세계로부터’(20일부터 매주 토요일 공개)가 세상에 나왔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과정은. 조효진 “어떤 의미나 명분보다 예능을 순수한 재미로 보여주고 싶었다. 코로나 사태로 바깥에 나가지 못하는 데 대리만족을 주면 어떨까 했다. 가상공간에서 벌어지는 아름답고 재미난 이야기를 보여주면 힘든 시절에 위안을 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제일 컸다.” 고민석 “가상공간을 만들어 놓고 멤버들이 미션을 위해 뛰어놀면 어떤 재미가 있을까 생각해 구상하게 됐다.”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은. 조효진 “가상공간의 느낌이 안 들게 하고 싶었다. 가상공간에 있지만, 현실과 맞물린 느낌들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연출)했다. 가상과 현실의 정반대의 개념에서 가상공간에 벌어지는 희한한 상황이 리얼한 일상과 엮이면 뭔가 독특한 재미가 있을 것 같아 이를 살리는 데 노력했다.” -지난 20일 1, 2회가 공개됐는데 멤버나 주위 반응은. 조효진 “첫 공개 다음 날 이승기와 통화했는데 3회를 기다리기 어렵다며 재미있게 잘 봤다고 하더라. 우리 멤버들이 너무 잘 맞는다고 했다. 김희철은 촬영 때 자신이 어떻게 나오는지 몰랐는데 에피소드를 보고 이런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했다. 두 사람 모두 자기들이 몰랐던 모습을 보는 게 재미있다는 반응이었다.” 고민석 “주위에서 다들 로케지를 가보고 싶다고 했다. 코로나 시국에 어딜 갈 수 없는데 저기 한 번 가고 싶다고 했다.” -6명 출연자 조합은 어떻게 구상했나. 조효진 “재미있는 가상공간의 판을 짜놓고 돌발상황이 생기면 가장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예능의 고수가 필요했다. 각 분야의 고수를 끌어모았는데 사실 이승기 외에 고정멤버로 일하기는 처음이다. 이승기는 리더 타입, 은지원은 천재 타입, 김희철은 지략가로 캐스팅했는데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다른 모습이 나와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김희철이 다른 데서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줘 만족한다.” -이승기와는 ‘범인은 바로 너’와 ‘투게더’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데. 조효진 “멤버 중 연장자인 은지원이 ‘승기는 동생이지만 리더’라고. (이승기는) 보이지 않는 리더 역할을 잘한다. 계속 작업하면서 점점 느낀다. 이승기 스스로 유재석, 강호동에게 예능을 배운 행운아라고 한다. 두 선배에게 예능적으로 리딩하고 분위를 만드는 것을 잘 배웠다. 이렇게 말하면 그렇지만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나갈 기대가 되는 친구다.” 고민석 “플레이어로서의 이승기는 제작진의 의도를 예상하고 다음 단계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이 있다. 세련된 리딩의 기법을 체득했다. 은지원과 서로 합을 맞춰 여러 에피소드의 분량을 뽑았다.” -이승기 외 다른 멤버들의 장점은 뭐가 있나. 조효진 “은지원은 제작진이 만든 판을 뒤집고 새로 짤 수 있는 인물로 캐스팅했는데 의외의 모습을 발견했다. 배신자의 선입견과 달리 조보아가 가장 의지하는 사람으로 은지원을 꼽았다. 조보아, 카이 등 예능에 낯선 친구들에게 고수의 노하우를 보여줬다. 김희철은 야외 예능에 길들지 않은 야생마의 모습을 봤다. 우주 대스타가 김춘삼이 되어가는 모습이 신선했다.” 고민석 “박나래는 야외예능을 많이 해보지 않았다고 하더라. 그런데 회를 거듭할수록 섬 주민 같은 적응력을 보여줬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모두가 만만해하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가장 놀라웠던 멤버는 카이와 조보아였다. ‘아는 형님’ 히트 영상 ‘팬티 안의 두 글자’ 같은 엉뚱함을 보고 캐스팅했는데 의외로 상황 판단력이 빨라 예능 고수 형들을 농락하며 전체를 좌지우지했다. 카이는 진짜 예능을 잘한다. 조보아야말로 이 프로그램의 캐스팅보트다. 시간이 흐를수록 엄청난 역할을 한다. (조)보아의 성장기를 지켜보면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유토피아를 지은 외도 보타니아도 인상적이다. 어떻게 결정했는지. 고민석 “현실과는 동떨어진 장소를 정해 시청자가 새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섬이 적합했는데 서해, 동해, 남해 쪽 섬을 두 달 동안 많이 돌아다녔다. 그러다 외도를 알게 됐고 섬 자체의 매력도 있어 이곳에서 유토피아를 구현할 수 있겠구나 싶어 선택했다. 멤버들에게 드림하우스의 얘기를 듣고 개성 있게 집을 만들었다.” 조효진 “멤버들이 만족해했고 신세계에 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드림하우스 외에 마을도 있고 마을 주민도 마치 유토피아에 있는 사람들 같았다.” -촬영지의 촬영 후 어떻게 됐나. 조효진 “원래 사유지에 세트를 지었다. 집이 없던 곳이었는데 리모델링을 했다. 지금은 안전상 거의 철거했다. 이승기, 박나래의 집은 원래 카페인데 집기만 빼고 사용한다. 카이 집은 그대로 뒀다. 유지될만한 장소는 놔두고 본래대로 되돌려놨다. 유토피아뿐 아니라 외도 보타니아가 예쁘게 나와서 주민들도 만족해하신다.” -촬영 공간을 향후 오락시설로 활용할 수도 있는지. 조효진 “그렇게 되면 좋을 것 같다. 방송 나가고 여기저기서 장소를 제공하겠다고 연락이 온다. 외도 보타니아 사장님도 백사장 만들 테니 시즌2를 하면 어떠냐고 제안 주셨다(웃음).” 고민석 “장소 안에서 게임을 하는 것도 새로운 사업이 될 수 있겠다. 시청자가 즐기고 싶다면 새로운 콘텐트로 작업할 수 있지 않을까.” -시즌제를 고려 중인지. 조효진 “당연히 여건이 되면 긍정적으로 (시즌2를) 생각하고 있다. 시즌2에서는 가상현실을 더 많이 고민해보고 싶다.” -K예능도 전 세계에서 인기다. 외국인 시청자들이 공감하는 포인트는. 고민석 “가상공간 콘셉트 자체가 공감 포인트가 아닐까. 공간에서 벌어지는 멤버들의 활약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다.” 조효진 “해외 시청자들은 누가 나오는 것보다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누가 나오더라도 무엇을 하느냐가 같이 느낄 수 있는 지점이다. ‘오징어 게임’의 유행처럼 공감하는 게 가상공간에서의 플레잉 같다.” -넷플릭스와 같은 OTT에서 예능프로그램 제작은 뭐가 다른가. 조효진 “아이디어만 맞으면 열려있는 편이다. 돈 걱정보다 좋은 점은 시간이다. 공들여 기획할 수 있고 협의에 필요한 시간이 충분하다. 제작 방법, 기술을 더욱 고민해볼 수 있고 후반 작업도 여유 있게 할 수 있다. 연출자의 창의력을 믿어주는 구조가 장점 같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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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신세계로부터' 조효진 PD "넷플릭스 예능 더 활발히 제작될 것"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신세계로부터'를 선보인 조효진 PD가 앞으로 더욱 활발히 넷플릭스와 협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효진 PD는 24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넷플릭스와 협의해 전편 동시 공개가 아닌 순차 공개를 선택했다며 "지금 당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이런 실험의 의미가 있다. 넷플릭스가 예능에 더 신경을 써주겠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에서도 생각을 많이 해봤을 거다"라고 전한 조 PD는 "'리얼리티나 버라이어티를 한번에 공개하는 것이 과연 맞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전작인 넷플릭스 '투게더'를 하면서 '리얼리티는 대본 플레이가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돌고 점차 퍼지는 게 효과적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에 넷플릭스에서도 이런(순차적 공개) 제안을 줘서 '이렇게 가는 게 맞을 것 같다'고 했다"면서 "리얼리티를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데에는 시간이 걸린다. 자연스러운 모습이 받아들여지면서 시청자 층이 형성돼야 한다. 처음엔 시간이 걸리더라도 나중엔 더 파급력이 생길 것 같다. 지금까지는 조금 손해보는 느낌도 있는 것 같다. 넷플릭스 순위를 정할 때 시청 시간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더라. 한꺼번에 묶어서 내는 것보다 초반엔 손해를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첫 공개된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이다.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를 연출한 조효진 PD, 고민석 PD가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 등이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1.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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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신세계로부터' 고민석 PD "높은 제작비? 가상세계 구현 위해"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신세계로부터'의 고민석 PD가 많은 제작비를 들여 디테일이 살아있는 가상세계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고민석 PD는 24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현실 세계와 다르게 느끼며 몰입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세상에 없던 휴대폰 같은 걸 구현했다. 공을 가장 들인 것은 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의 개성이 달라서 요구 조건이 달랐다. 집이라는 공간에 들어갔을 때 '나만의 신세계구나'란 리액션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하면서 "회차를 거듭할수록 판타지적인 소품이나 세트도 회차마다 제작했다"고 했다. 또한 고민석 PD와 함께한 조효진 PD는 "아주 부족하게 제작비를 받은 건 아니지만, 제작진 입장에서는 항상 욕심 난다"고 말하면서 "가상 공간일수록 디테일이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외딴 섬에 신세계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신세계로부터'. 이에 대해 조효진 PD는 "굉장히 힘들었다. 고민석 PD가 웬만한 섬은 다 돌았다. 판타지의 매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원래 예쁜 섬이어야 했다. 세트를 완전히 새로 지을 수는없으니까. 원래 예쁜 섬에 멤버들이 원하는 바를 더했다"고 했고, 고민석 PD는 "섬 자체가 관리도 잘 돼 있었고, 멤버들이 원하는 집을 세팅하면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제작진도, 멤버들도 만족했다. 섬 자체가 큰 규모의 세트장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0일 첫 공개된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이다.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를 연출한 조효진 PD, 고민석 PD가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 등이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1.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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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가 “처음 보는 예능”이라는 ‘신세계로부터’

“여태 본 적 없는 예능이에요!” 출연자조차 ‘처음’ ‘최초’라고 강조한다. 코로나 팬데믹에 갇힌 현실을 위로하는 예능이 나온다. 넷플릭스가 17일 첫 공개하는 예능 시리즈 ‘신세계로부터’가 올해의 화두 가상세계를 접목한 콘텐트로 전 세계 공개를 앞뒀다. 전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는 “처음 보는 예능 스타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신세계로부터’는 ‘신세계’로 불리는 섬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여섯 멤버들이 마주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을 다룬다. 이들은 신세계에서 날마다 다른 미션을 수행하며 화폐를 획득한다. 현실 세계와 다른 화폐 단위 ‘냥’을 사용한다. 신세계의 물가도 현실과는 매우 상이한데, 멤버들이 신세계를 나가는 날 모아둔 냥 화폐를 원화로 환전받는다. 여섯 멤버는 아는 척하지만아는 게 없는 이승기와 비상한 잔머리의 은지원, 시원시원한 입담의 김희철, 예능 병아리 조보아, 적응력 끝판왕의 박나래, 촉 좋은 엉뚱한 막내 카이로 구성됐다. ‘신세계로부터’의 이런 설정들은 마치 멤버들이 게임 속 캐릭터가 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요즘 유행하는 메타버스의 리얼 버전으로 볼 수도 있다. 은지원은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신세계 생활을 설명했다. 고민석 PD는 “신비롭고 새로운 느낌을 주고 싶었다. 멤버들이 현실 세계와 동떨어져 지낼 수 있다는 점에서 (촬영 장소로) 섬을 선택했고 카페, 레스토랑, 요가원 등을 배치해 마치 마을에서 사는 듯한 느낌을 줬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신세계의 판타지 요소를 끌어올리기 위해 멤버들이 원하는 공간을 사전에 조사해 실제 구현했다. 이승기는 성공한 젊은 CEO가 사는 집, 은지원은 ‘해리포터’ 스타일의 마법 같은 집, 김희철은 만화책과 TV, 컴퓨터, 청소기가 있는 집을 원했다. 그러나 자세한 요구를 하지 않아 이승기의 집은 불을 끄면 모든 전기가 나갔고, 은지원의 집은 음침했다. 김희철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온수 문제로 씻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신세계로부터’는 여섯 멤버들이 미션을 수행하며 변화하는 관계가 관전 포인트다. 고 PD는 “그날의 미션이 멤버들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다른 예능과 차별점”이라며 “치열하게 미션을 하다가도 저녁에는 같이 밥을 해 먹고 생필품을 나누는 ‘한국의 정’을 글로벌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카이는 “촬영을 하며 인생을 배웠다. 신세계의 실체를 모르던 첫날 다 같이 밥을 먹었을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 멤버들 간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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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로부터' 이승기 "은지원이 배신할 거란 믿음 있어"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신세계로부터'의 이승기가 은지원과의 예능 호흡에 관해 전했다. 이승기는 17일 오전 진행된 '신세계로부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은지원과 함께해 정말 좋았다.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는 악역을 맡아야 하는데, 형 옆에서 악한 걸 하면 부담이 없다. 나만큼 (악한 행동을) 해줄 거라는 믿음, 배신할 거라는 믿음이 있다. 은지원 말고는 정말 진짜로 그런 분은 못 봤다. 예능계에서 없어선 안 될 사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은지원은 "이승기와 같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내 편 들어주겠지'라고 내심 기대했다. 근데 정말 얄짤 없더라. 그런 게 없었다. '내가 많이 무뎌졌다, 착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고, 이승기는 "옛날엔 형이 배신할 때 미안해하지 않았다. 근데 이번엔 미안해하더라"고 전했다.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이다.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를 연출한 조효진 PD, 고민석 PD와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 등이 호흡을 맞춘다. '신세계로부터'는 오는 20일 첫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1.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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